꽃을 표현한 것은 김영란 작가의 ‘최근 마음의 힘이자 삶의 본질’이다. 꽃이 피고 지는 자연의 한 가운데에서 사계절을 온 몸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작가의 정신세계인 숭고한 영혼을 순백색 종이 몸에 자연의 순리에 대한 공감을 낙인 시켜 표현한 작업이다. 추웠던 겨울 인고의 뿌리 속에서 봄이 오니 싹이 트고 여름에 줄기를 키워 가을에 꽃을 피우고 홀씨를 대지에 흩날리는 민들레처럼! 아! 아름다운 날 생명의 소중함이여...... 

■ 진철문(철학박사)